2025년 5월 22일 기준, 필리핀 클락·앙헬레스 지역의 경제 사건을 요약 정리했습니다. 외화 수급, 상권 재편, 물가 변동, 불법 환전 등 주요 이슈를 빠르게 확인해보세요.
1. 앙헬레스 환전소 6곳, 외화 부족으로 영업 단축
앙헬레스 시내 환전소 6곳이 달러·엔화 재고 부족을 이유로 오후 2시 이후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특히 프렌드쉽 로드 일대에서 외국인 환전 대기 줄이 늘어났으며, 일부 환전소는 수수료를 일시적으로 인상해 불만이 이어졌습니다.
2. SM 클락 푸드코트, 가격 인상 단행
SM 시티 클락 푸드코트 내 주요 입점 브랜드들이 5~10%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업계는 재료 수입가 상승 및 환율 부담을 원인으로 들며, 고객들은 “물가가 체감상 매주 오르는 중”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3. 앙헬레스 마사지 업소 4곳 폐업 접수
관광객 지출 감소와 인건비 상승 여파로 인해, 앙헬레스 중심가의 마사지숍 4곳이 공식 폐업 접수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2분기 누적 기준으로 업종별 폐업 비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입니다.
4. 프렌드쉽 상가, 외국인 유입 감소로 매출 20% 하락
앙헬레스 프렌드쉽 로드 내 상가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기준, 외국인 유입이 줄며 평균 매출이 전월 대비 2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상점은 단축 영업 및 프로모션 강화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5. 불법 환전 브로커 1명 검거… 외국인 피해자 발생
앙헬레스 경찰은 SNS 메신저를 통해 고액 환전을 유도하던 무등록 환전 브로커 1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한국인 1명을 포함한 외국인 3명이 위조지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식 환전소 이용”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6. 클락 산업단지, 정전 피해로 일부 공장 생산 중단
5월 21일 밤 발생한 정전 사고 여파로 클락 산업단지 내 3개 공장이 22일 오전까지 가동 중단되며 전자 부품 수출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전력 당국은 “노후 변압기 교체 지연”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